최종편집: 2020년12월04일17시20분( Friday ) Sing up Log in
IMG-LOGO

"아내가 최씨와 접촉을 원치 않는다"…최신종 증인신문 비공개 진행


기사 작성:  양정선
- 2020년 07월 14일 18시06분
지인의 금품을 빼앗고 강간‧살해한 후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최신종(31)에 대한 증인신문이 14일 진행됐다. 전주지법 12형사부 김유랑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재판에 참석한 증인은 최씨의 아내이자, 피해자 지인 A씨다.

다만 증인신문은 A씨 요청에 따라 약 2시간 가량 비공개로 진행됐다. 재판부는 “증인이 피고와 접촉하고 싶지 않아한다”며 “증인 심신상태, 피고와의 관계 등을 고려해 심리적 위협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비공개 신문 이유를 밝혔다.

이날 검찰은 A씨를 상대로 피고와 피해자 간의 채무 등 관계, 범행 당일 최씨의 약물복용 여부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 측 변호인은 “검찰이 A씨에게 조사 기록 내용을 재확인한 정도”였다며 “증인 요청에 따라 법정 진술 내용 등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다음 공판은 오는 21일 오후 3시30분에 열린다.

최씨는 지난 4월14일 평소 누나라고 부르던 A(여·34)씨를 승용차에 태워 완주군 이서면 인근 다리 밑으로 데려가 성폭행하고 금팔찌 1개와 현금 48만원을 빼앗은 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다음날인 15일 오후 6시30분께 임실군 관촌면 방수리 인근에 숨진 A씨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최씨는 같은달 18일 오후에도 부산에서 전주로 온 B(여·29)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과수원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B씨는 랜덤채팅을 통해 최씨와 연락을 주고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확보한 폐쇄회로(CC)TV에는 최씨가 차 안에서 B씨와 다투다가 목을 조르는 듯 한 장면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 차량에서는 B씨의 DNA와 일치하는 머리카락과 소지품 등이 발견되기도 했다. /양정선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양정선 기자의 최근기사

Leave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CAPTCHA Image [ 다른 문자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