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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이다’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의 올해 상반기 매출 490억원대 불과


기사 작성:  이종근
- 2020년 07월 07일 15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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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의 올해 상반기 매출 규모가 2018년의 반 토막 수준인490억여 원으로 집계됐다.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가 서울옥션의 홍콩 경매가 치러지지 못하는 등 국내 미술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 결과다.

한국미술시가감정협회는 과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국내 미술품 경매시장의 총 거래액은 489억7,000만원이며, 2019년 826억원과 2018년 1,030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든 결과를 보여줬다.

낙찰률 64.5%는 예년에 비해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출품작 1만4,224점은 오히려 올해가 훨씬 많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경매시장의 경기가 그만큼 더 안 좋았다는 결과를 보여준다.

또 낙찰총액 1위는 이우환 작가가 약 61억원, 낙찰률은 78.26%로 김환기를 추월했다. 하지만 이우환의 낙찰총액은 김환기에 비해 40% 수준으로 서울옥션 홍콩경매 무산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도 보인다. 반면, 쿠사마 야요이가 약 14억 5천만원으로 작품별 최고 낙찰가 1위를 차지했다.

김영석 이사장은 "이우환작가가 김환기를 추월해 낙찰총액 1위를 차지하며 경매 분위기를 이끌었다"면서 "이젠 단색화 호재의 기대감에서 하루속히 벗어나 국내외에서 폭넓게 역량을 펼쳐 나갈 수 있는 작가들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미술시장의 규모와 한국 현대미술의 경쟁력을 담보할 지름길”이라고 했다.

이번 조사대상은 국내에서 운영되는 서울옥션, K옥션, 에이옥션, 아트데이옥션, 아이옥션, 마이아트옥션, 칸옥션, 꼬모옥션 등 8개 사에서 1월~6월 말까지 진행한 온오프라인 경매의 분석 결과이다. 한편 서울옥션의 홍콩법인 경매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최되지 않았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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