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에 이어 광주 전남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도 도내 병상에서 치료받게 됐다.
전북도는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와 광주시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 같은 내용의 권역별 병상 공동대응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도내 공유대상은 전북대병원, 원광대병원, 군산의료원 등에 있는 음압병상 25개 중 21개다.
송하진 도지사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유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의 아픔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우리 도는 정부와 함께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만큼 이번 병상 공동활용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이 광주의 문제에만 그치지 않음을 인지하고 힘을 합해 대응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도내에는 코로나19 환자나 접촉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상은 모두 338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 또는 경증환자용 음압병상 25개를 비롯해 감염병 전담병원 내 일반병상 223개, 생활치료센터 90개 병상을 갖췄다.
한편, 지난 2일 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정읍교도소 퇴직 교도관 A씨(고창·전북 28번)와 접촉한 주민들은 모두 음성이 나왔다.
전북도는 5일 현재 A씨의 생활권인 고창, 정읍, 광주지역 접촉자 65명을 포함해 모두 94명을 진단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사흘간(6.28~30) 광주지역 교회를 비롯해 병의원과 예식장, 정읍교도소에서 치러진 자신의 퇴임식, 고창 자택과 선운사 등을 돌아다닌 뒤 이상증세가 나타나자 고창군보건소를 찾았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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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광주의 아픔 보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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