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한 이후 관련된 경찰청 신고건수가 1.184건이라고 밝혔다. 중대본은 "국민 여러분이 마스크 착용에 불편을 느끼고 계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마스크 착용을 통한 (코로나19의) 대규모 전파를 막은 사례가 여럿 발견된 만큼, 대중교통이나 다중이용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광주지역 한 사찰을 중심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광주시가 최초 전파자와 감염 경로를 찾지 못해 추가 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29일 사이 광주에서 9명, 전남에서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해외 입국자 2명을 뺀 11명은 광주에 있는 사찰 광륵사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이 사찰에서는 지난 20일 39명이 모인 가운데 법회를 가졌고, 26일까지 주지 승려와 신도들이 개인 면담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법회에 참석했던 전주와 경기도 파주지역 신도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은 사찰 관련 접촉자 76명에 대해 소재를 파악하고 전수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 사찰에서 처음 감염된 사람이 누구인지를 모르는 것이 문제다. 사찰 승려를 유력한 전파자로 보고 서울과 대전 등 코로나19가 발병된 지역을 다녀왔는지 동선 확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정이 이같은데도 전주시청 로비에서 담소를 나누는 시민 상당수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다. 전북대학교 대학로. 점심시간이 되자 무리를 지어 거리로 나온 학생들이 음식점과 카페로 향했다. 학생 중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이 자주 목격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국민이 공포에 떨고 있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보건 당국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청결유지를 당부했다. 의학 전문가들은 외출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지만 신종 코로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로 인해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자 공급량이 한없이 부족해 마스크 판매 가격이 6배 이상 오르기도 했다. ‘마스크 미착용’에 대해 제도적으로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다. 아직도 도내 곳곳에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시민들이 많아 '안전 불감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설]만연된 코로나19 불감증이 문제다
마스크 미착용 많고,턱스크 모습도 자주 목격 보건당국 “이상증상시 반드시 신고해야”

💬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