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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개발공사, 익산시 제1호 수소충전소 건설 본격 추진

-기존 운영중인 LPG가스충전소 부지에 구축할 계획으로 하루 50대 이상의 수소승용차를 충전

기사 작성: 김종일 - 2020년 06월 29일 17시11분

전북개발공사는 29일 익산시와 위수탁협약을 체결해 추진중인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간다.

익산시 석암동에 설치하는 수소충전소는 기존 운영중인 LPG가스충전소 부지에 구축할 계획으로 하루 50대 이상의 수소승용차를 충전할 수 있다.

현재 도내에 1개소(완주군)뿐인 수소충전소에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내년 상반기까지 충전소를 신속히 구축해 수소차를 이용하는 도민의 편익을 높이고 친환경에너지 사용으로 미세먼지 없는 청정 전북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과 수소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는 도정 방향에 발맞춰 수소산업 인프라 확충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수소충전시스템 설치업체는 지난 18일 제안서평가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절차를 진행중이다.

설계가 완료되면 오는 10월부터 공사에 착공, 내년 2월 준고을 목표로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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