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지역 다단계업자인 60대 여성 A씨가 26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확진 전 열흘가량 무방비 상태로 익산지역 곳곳을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전북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대전지역 다단계업자인 B씨(대전 74번)와 대전에서 만나고 돌아온 뒤 25일 이상증세를 보이자 익산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았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열흘간 원광대 장례식장, 천광교회, 홍내과 등 익산지역을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파악한 방역당국은 곧바로 역학조사에 착수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전북도 강영석 보건의료과장(사진)은 26일 오전 10시 반 기자회견을 열어 "감염원으로 추정되는 B씨(대전 74번)가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은 20일인데 그와 만나고 익산에 돌아온 A씨가 어떻게 익산지역을 계속 돌아다닐 수 있었는지 현재까지 파악된 것은 없다. 곧 파악할 것"이라며 "만약 허위 진술 등과 같은 문제가 확인된다면 반드시 그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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