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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담수화-잼버리 부지매립 포기하라"

종교계와 시민단체, 새만금 친환경 개발 공동촉구

기사 작성:  정성학
- 2020년 06월 22일 14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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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과 환경운동가 등이 잇달아 새만금 담수화 포기, 잼버리 부지 매립공사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원불교환경연대는 지난 21일 부안군 하서면 백련리 해창 장승벌에서 새만금 생명평화 법회를 갖고 담수화 포기, 즉 바닷물 유통을 촉구했다.

실산 강형신 교무(변산교당)는 법문을 통해 “모든 관계는 연결되어 있기에 은혜롭지 않으면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게 되는 것이 우주의 원리이고 정칙이다”며 “새만금을 살려야 우리가 살고 지구의 생명살림이 여기서부터”라고 말했다.

앞서 종교인들은 지난 4일 가칭 ‘새만금 해수유통 추진 5대종단 공동행동(준)’ 창립준비 모임을 갖고 종단별로 돌아가며 매주 일요일 해창 장승벌을 찾아 종교행사를 치르고 있다.

지난 7일 불교환경연대 법만 스님, 14일 개신교 양진규 목사(전주새누리교회), 이강실 목사(고백교회), 이봉원 목사(김제모산교회)가 주관하는 행사가 열렸다. 오는 28일은 천주교 전주교구 정평위원장 조민철 신부가 집전하는 미사가 예정됐다.

한편, ‘새만금해수유통추진공동행동’ 또한 해창 장승벌 일원에 펼쳐질 2023 새만금 세계 잼버리 대회용 부지 매립공사 중단을 요구할 태세다.

공동행동은 전북녹색연합과 전북환경운동연합 등 모두 41개 단체로 구성됐다. 대표자들은 23일 오전 도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농지관리기금을 이용해 농지가 아닌 관광레저용지(잼버리 부지)를 조성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잼버리는 그 정신에 걸맞게 친환경적으로 치러야 한다”고도 목소릴 높였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원불교환경연대는 지난 21일 부안군 하서면 백련리 해창 장승벌에서 새만금 생명평화 법회를 갖고 바닷물 유통을 촉구했다.

/사진제공= 원불교환경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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