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수상자 선정

꿈의 나래 펼치고 어려운 이웃 도운 청소년들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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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자랑스러운 전북 청소년상 수상자가 가려졌다.

전북도는 지난 5일 ‘제7회 전라북도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수상자 4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수상자는 ▲선행 부문= 이상현(전주, 영생고, 19세) ▲면학 부문= 김동균(전주, 전라북도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 19세) ▲예체능 부문= 김하빈(무주, 설천고, 17세) ▲국제화 부문= 박수홍(완주, 전북외고, 17세).

도에 따르면 선행부문 수상자인 이상현군은 지난 4년여간 200시간 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영아원 아동 책 읽어주기, 복지센터 치매 어르신 인지학습 지원, 교내 맨토링 학습봉사 등 그 활동도 다양했다.

면학부문 수상자인 김동균군은 개인 사정상 학교는 그만뒀지만 독학으로 고교 졸업학력 검정고시를 합격하는 등 미래의 꿈은 포기하지 않았다. 아울러 청소년 독서토론 동아리, 소프트웨어 동아리 등을 결성해 운영하는가 하면 CDT(코딩 창의개발능력) 등과 같은 자격증도 3개나 취득한 점이 인정됐다.

예체능부문 수상자인 김하빈군은 바이애슬론 선수로 활동하며 2019 전국 동계체육대회 2개 부문 2위, 2020 전국 동계체육대회 3개 부문 1위를 차지하는 등 탁월한 실력을 뽐낸 점이 돋보였다. 경기도에 살았던 그는 겨울 스포츠의 고장 무주로 이사할 정도로 바이애슬론에 큰 열정을 지녔다.

국제화부문 수상자인 박수홍군 또한 탁월한 국제교류 역량이 주목받았다. 제3대 완주군 청소년의회 의장을 역임한 그는 지난해 독일에서 열린 유니세프 국제 서밋회의에 한국 청소년 대표로 참석해 국내 사례를 발표하는 등 세계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줬다.

시상식은 같은 날 도청에서 열렸다.

송하진 도지사는 직접 표창장을 수여한 채 “각 분야에서 노력하고 정진하는 모습이 너무 기특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세계를 무대로 이름을 떨치는 인물로,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로 성장해주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은 시장 군수나 학교장 등의 추천을 받아 타의 모범이 될 청소년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의 경우 전체 6개 부문 중 효행과 장애부문 수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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