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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순항'

토지보상 90% 달성 설계공모절차 등 행정절차 순조
지하 3층 지상 9층 500병상 규모 종합의료시설 조성
서남부권 지역 의료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 기대도

기사 작성:  공현철
- 2020년 05월 21일 15시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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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사업이 토지보상 협의와 도시계획심의, 설계공모심사 등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내년쯤 첫 삽을 뜰 전망이다.

20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심사를 마치고 심사결과를 조달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조달청 공모를 통해 진행된 설계공모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다음달부터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작업을 본격화한다.

앞서 전북대병원은 2018년 군산시와 건립부지 매입 업무 대행 및 출연금 지원 협약을 맺고 토지매입 작업에 들어가 현재 90% 이상 토지매입을 했다.

또 올해 초부터 군산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과 설계용역 공고에 돌입했으며 지난달 말에는 전북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도시관리계획 결정 신청안’도 원안 통과됐다.

이번에 통과된 안은 사업부지인 사정동 일원을 병원 건립이 가능하도록 예정부지 내 생산녹지지역을 의료시설 입주가 가능한 자연녹지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하고, 도시계획상 보건위생시설(종합의료시설)로 결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병원 측은 토지매입 작업을 마무리하고 실시설계를 비롯한 각종 인가 절차 등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년쯤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조남천 전북대병원장은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을 원하는 군산 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지역공공의료기관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예산과 행정절차 등 남은 과제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성원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군산전북대병원은 군산시 사정동(194-1) 일원에 지하 3층, 지상 9층 등 500병상 규모의 종합의료시설로 조성된다. 심뇌혈관센터와 소화기센터, 국제진료센터, 건강증진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연구지원센터, 장례식장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산전북대병원이 운영되면 군산과 충남 서남부권 지역의 열악한 의료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규모 일자리창출 등을 통한 지역주민 위기감 해소와 새만금 배후지역의 종합의료시스템 구축 등 국가새만금사업의 성공여건 기반 조성에도 기여를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공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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