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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Q, 읍성성곽길 등 고창 걷기좋은 25개 코스 소개글·클립영상 제작

기사 작성: 안병철 - 2020년 05월 20일 11시39분

고창군 영상제작 모임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지역 걷기코스를 홍보하는 동영상 제작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고창Q'가 ‘한반도 첫수도 700리길’를 안내하는 콘텐츠 제작에 들어가 걷기코스에 대한 소개글, 사진, 클립 동영상을 완성도 높게 만들어 군에 재능기부 형식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군도 문화관광 홈페이지에 별도 코너를 마련해 고창Q가 전달한 내용을 탑재하고 지역의 역사유적과 생태환경, 문화자원을 알려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처음 걷기코스를 방문하는 사람도 헤매지 않도록 스마트폰 등산앱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경로 데이터파일(GPX)을 제공하고, 다른 사람의 경로 데이터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반도 첫수도 700리길’은 읍성성곽길과 운곡생태습지길 등 고창의 청정한 자연을 걸으면서 지친 몸과 마을을 힐링하고 다양한 전통과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총 25개 코스(예향천리 마실길, 질마재따라 100리길, 운곡생태습지길, 옛길명승지. 첫수도 마실길)로 되어 있다.

고창Q회원들은 “고창 곳곳의 매력을 동영상과 사진으로 담아 군민을 물론, 외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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