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 모내기 물 걱정 뚝

도내 저수율 평년대비 10% 이상 높아 올 봄 모내기용 물대기 문제없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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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모내기용 물대기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도내 저수지 2,200여 곳을 조사한 결과 저수량이 총 6억3,800만 톤을 보여 유효 저수량(6억9,700만톤) 대비 91.5%에 달하는 저수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89.7%) 대비 1.8%포인트, 평년(81.3%) 대비론 10.2%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 가운데 임실 섬진저수지는 100%를 보여 가장 높았고, 가장 낮은 완주 동상저수지도 64%를 기록했다.

주 요인은 올 들어 비가 잦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지난 3일까지 도내 강수량은 총 159.6㎜를 기록해 전년(82.5㎜) 대비 약 194% 수준을 보였다. 평년(135.7㎜)과 비교해도 약 118% 많이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올 봄 모내기 등과 같은 농업용수 공급은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5~6월중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돼 방심할 수 없다는 진단이다. 아울러 모내기철 물 사용량까지 증가한다면 저수율이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우려됐다.

도는 이에따라 총 1,439억원 규모의 가뭄대책 사업비를 신속히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가뭄 취약지역 용수원 개발과 수리시설 개보수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재용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앞으로 기상상황이 급변하지 않는다면 모 이앙기 때는 물론 당분간 농업용수 공급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혹시 모를 가뭄에도 대비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된다”며 “가뭄대책 사업을 조속히 완료하고 물 아껴쓰기 운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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