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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드러낸 한옥마을 여행의쉼표 ‘전통정원 다목적관’


기사 작성:  이종근
- 2020년 04월 01일 14시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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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전통정원의 ‘다목적관’이 대청마루를 형상화한 옛집 형태로 재탄생됐다.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전주의 전통이미지를 살려 입식과 좌식 두 가지 형태의 ‘쉼터마루’로 구성한 ‘오목대 전통정원 다목적관’을 1일 오픈했다.

전통정원 다목적관은 전주시가 총사업비 5억 원을 들여 기존 공예품전시관 노외주차장 부지에 조성한 ‘오목대 전통정원’ 한쪽에 위치한 기존 다목적공간으로,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쉼터로 재구성됐다.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예품전시관은 다목적관이 전통정원을 마주 보고 있는위치적 특정을 고려, 개방성을 강조했다. 개패가 가능한 한옥문을 둬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며 투영연못을 비롯, 배롱나무, 능소화 등 전통정원의 다양한 정취를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전통 한옥구조의 대청마루를 연상케 하는 내부공간은 신발을 벗고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바닥은 기존 마루에 한지로 덧대어 화사함을 더했다. 방 한켠에는 통원목으로 만든 큰 상을 배치해 누구나 그곳에서 독서 등 서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한옥문은 은은한 빛이 투영될 수 있도록 한지로 도배되었고, 천장과 주변 벽은 화이트톤의 브라인드가 조명과 잘 어우러지도록 배치, 슬로우시티 전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즈넉함을 선사하고 있다. 다목적관 한켠에는 또 가죽, 섬유, 도자, 한지 등 전통공예 소재의 물성을 분석하고 표준화해 공예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한국전통문화전당의 연구성과물을 전시해 놓은 코너도 마련,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전통정원은 야외에서도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한류마당과 전주의 전통 이미지를 살린 투영연못, 꽃나무 가지를 휘어 병풍 모양으로 만든 ‘취병’, 마을 어귀나 다리 등에 세우는 수호신인 사람 형상의 ‘벅수’도 설치돼 전통의 멋을 더하고 있다. 배롱나무·낙산홍 등 나무 723주와 능소화·은사초 등 9,100본의 꽃을 심어 푸르른 봄날, 전통정원의 품격을 더욱 높이고 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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