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정읍시, 마을 터줏대감 보호수. 노거수 지킨다!

지역 산림문화자원 보호수. 노거수 정비사업 추진

기사 작성: 박기수 - 2020년 04월 01일 14시07분

정읍시가 오랜 시간 지역사회와 함께해온 보호수와 노거수에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5월까지 총 9천 8백만 원을 들여 덕천초등학교 외 2개소에 자리한 3본의 보호수와 태인면 태남리 545-5 외 12개소에 자리한 22본의 노거수를 외과수술과 주변 정비를 진행한다.

생태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산림문화자원인 ‘보호수’와 마을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노목·거목·희귀목 등 ‘노거수’를 주기적으로 생육환경을 점검하고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보호수’는 보존과 증식 가치가 있어 지역에서 보호하는 나무이고, 노거수는 수령이 많고 커다란 나무를 이른다.

시는 수령이 100년 이상이고 규격 등이 적합한 나무 중 역사·학술적 가치가 높은 노목, 거목, 희귀목 중 역사와 전설이 담겨 보호할 필요가 있는 나무를 보호수로 지정했다. 현재 43개 지역에 소나무와 팽나무, 느티나무, 버드나무, 은행나무, 감나무, 배롱나무 등 68본을 지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지정된 보호수와 노거수에 대해 주기적으로 병충해를 방제하고 생육환경을 점검, 생장불량목과 고사우려 목에 대해 외과 수술 등 체계적인 관리를 한다는 방침이다.

/정읍=박기수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기수 기자의 최근기사

정읍시, 마을 터줏대감 보호수. 노거수 지킨다!

정읍 신태인 라이온스클럽, 창립 50주년 맞아 장학금 300만원 기탁

정읍시, 감동 행정 실천한 ‘친절공무원’ 박종찬·장주희 주무관 표창

이학수 정읍시장 “폭염·가뭄 피해 최소화에 총력”

정읍소방서, 제25대 이상일 정읍소방서장 취임

정읍시, 생활인구 월평균 44만명 돌파. 전북 인구감소지역 중 1위

정읍시, 바이오 창업기업과 간담회. “입주기업 성장 전폭 지원”

정읍교육지원 청, ESG 실천 청렴 커피 나눔 행사 가져

“생명을 구한 진정한 영웅” 2025년 정읍소방서‘119HERO 구급대’상반기 3명 선정

“청년이 희망이다” 정읍시, 청년창업 역량강화 컨설팅 수료식

정읍시, 장마철 고추 병해충 방제 ‘철저 당부’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국가유산청·완주군의 국가유산활용사업 마무리

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 국가유산 관리 현장직무훈련 시행

'특별한 동행' 도새마을부녀회, 백일홍회 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