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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열정 이상으로 빛나고 거리 벽화처럼 강렬하게 표현


기사 작성:  이종근
- 2020년 03월 25일 15시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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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은시인이 열번재 시집‘오래된 미래(인간과문학사)’를 펴냈다.

교육공무원 출신의 박종은의 시는 감성과 이성이 조화롭게 형상화되어 삶의 본질을 천착한다. 그러한 여정에서 그의 시는 젊음의 열정 이상으로 빛나고 마치 거리 벽화처럼 강렬하게 표현되는데, 예컨대 「낙서」라는 시에서 그는 이렇게 세상을 향해 노래한다. '스프레이 분무기로 그림 같은 문자 문자 같은 그림으로 회색도시를 꿈틀꿈틀 드라마틱하게 요동치며 불만을 토하러 휘갈긴 게 아니라 따끈따끈한 메시지를 쥐어주고 풍자와 해학을 손잡으며 경쾌하게 희망과도 소통하고 거침없는 재치와 유머로 사람과 세상을 이어준다' 요컨대 시은은 그라피티를 저항의 이미지가 아니라 오래된 마을이나 구도심을 꾸미는 열정적 예술로 전화시킨다. 더 나아가 그의 시는 따뜻하고 희망이 담긴 말들을 풍자, 해학,재치, 유머 등 웃음의 자질이 배어나오는 수사법에 담아서 사람과 세상이 소통할 수 있게 만드는 시를 지향한다. 따라서 박종은의 시는 시집의 제목처럼 오래된 미래처럼 깊고 밝다. 열정이 넘쳐흐른다. 삶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하는 시인, 그것이 박종은의 시다. 저자는 고창 출신으로 고창교육청 교육장, 한국문인협회 고창군지부장, 전북문인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문인협회 자문위원, 고창예총 회장, 시맥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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