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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시설 70만원 지원

도, 추경에 이어 100억대 재난관리기금 풀기로
교회, PC방, 노래방 등 2주간 자진 휴업시 지원
송 지사, "모두 동참해야 코로나 위기 극복" 호소

기사 작성:  정성학
- 2020년 03월 23일 17시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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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도지사가 23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예비 행정명령으로 피해가 불가피한 그 대상시설에 70만 원씩 총 100억 원을 지급하겠다는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전북도가 전국 최초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한 다중이용시설은 재난관리기금을 직접 지원하기로 해 주목된다.

다중이용시설 운영제한 조치로 소상공인들이 입게 될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파동 조기 종식에도 도움 될 것이란 기대다.

전북도는 23일 사회적 거리두기 예비 행정명령, 즉 다중이용시설 운영제한 조치에 동참하는 도내 시설은 모두 70만 원씩 총 100억 원을 지원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모두 1만3,064곳이 꼽혔다. 종교시설 3,876곳, 실내 체육시설 884곳, 유흥시설 1,019곳, 사설학원 5,270곳, PC방과 노래방 1,873곳 등이다.

해당 시설은 예비 행정명령에 맞춰 다음달 5일까지 자진 휴업하면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원금 신청은 주소지 시·군청에서 오는 25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지자체가 이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재난관리기금을 풀기로 한 것은 전국적으로 처음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집단감염 우려가 있는 위험시설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유도함으로써 방역효과를 극대화하고,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통해 도민의 건강도 지키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부담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내린 결단”이라며 “모든 행정명령 대상 시설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2,456억원 규모의 추경을 세운데 이어 추가 편성도 예고했다.

송 지사는 “침체된 지역경기 부양을 위해 2차 추경도 준비하겠다”며 “이 또한 도민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22일 도내 교회 3,000여 곳을 대상으로 예비 행정명령 이행 여부를 시범 점검한데 이어 23일부턴 PC방과 노래방 등으로 전면 확대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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