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쏟아지면서 바이러스 차단 기능을 갖춘 도내 음압격리병실도 포화 상태에 직면했다.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군산에 사는 아들 부부집을 찾아온 대구 칠십대 노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데 이어 그 남편도 27일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이로써 도내 확진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다. 이중 4명이 현재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등 거점병원 음압격리병실에 입원했다.
앞서 경북지역 코로나19 환자 3명도 잇따라 같은 병실로 이송됐다. 따라서 도내 거점병원 음압격리병실은 전체 8개 중 단 1개 남았다.
환자가 추가 발생한다면 곤란한 셈이다.
전북도는 이에따라 군산, 남원, 진안의료원을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한데 이어 28일까지 모든 입원환자를 전원 조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경우 지금보다 약 4배 많은 총 263병실(755병상)이 확보된다.
도 관계자는 “감염자가 다수 발생할 것에 대비한 것”이라며 “앞으로 중증환자는 음압격리병실, 경증환자는 전담병원에 분산해 치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담병원의 경우 음압격리병실이 통틀어 2개에 불과한 실정이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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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에 음압병실 포화 직전
군산 방문 대구 노모에 이어 남편도 확진 도내 거점병원 음압격리병실 단 1개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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