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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0곳 중 7곳, “코로나19 피해”

‘피해기업에 대한 특별보증·지원 확대’ 중요
전북 중소기업 상담건수 14건, 소공인 108건

기사 작성:  박상래
- 2020년 02월 27일 17시14분
중소기업중앙회가 긴급 실시한 ‘코로나19 관련 중소기업 경영실태 조사’ 결과, 관련 중소기업의 70.3%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경영상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1차 조사 때의 경영상 타격(34.4%)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수출입기업 72.3%(수출기업 66.7%, 수입기업 78.2%)의 기업이 경영상 피해를 입었으며, 국내 서비스업체 또한 67.6%의 기업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지원책으로 ‘피해기업에 대한 특별보증 및 지원 확대’(62.0%)를 가장 중요하다고 꼽았다.

이어 ‘고용유지 지원금 확대’(47.3%), ‘한시적인 관세·국세 등 세금납부 유예방안 마련’(45.7%) 등도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피해 사례를 유형별로 보면, 수출입기업의 51.6%는 ‘중국 공장 가동중단으로 납품차질’을 겪었으며, ‘중국 방문기회 축소로 영업활동 차질’을 겪은 업체도 40.1%에 달했다.

국내 서비스업체들은 66.5%의 기업들이 ‘내방객 감소, 경기위축으로 매출축소’를 겪었으며, ‘감염 의심직원 휴무 실시로 인력난 발생’을 겪은 업체도 7.6%에 달했다.

기업들은 이러한 피해에 대해 대부분 ‘대응방안이 없다’고 응답하여 관련 지원책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확산되고 있는 건물주의 자발적인 임대료 인하와 관련해, 관련 기업의 50.0%는 이러한 움직임이 경영상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밖에 관련 기업들이 경험했던 주요 피해사례로 ‘원부자재 수입애로 및 국산 대체비용 증가’, ‘중국근로자 격리에 따른 현지공장 가동중단’ 등을 꼽았다.

한편, 전북지역 코로나19 피해애로 상담 현황을 살펴보면(2.26기준) 중소기업 상담건수는 총28건으로 원자재수급 애로가 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납품공급 애로 및 생산중단이 각 5건이다. 소상공인 상담건수는 총108건으로 매출감소가 104건을 차지했다.

이것은 전북의 소상공인 비중(95.2%)이 전국 평균 보다 높은 특징으로 그 피해 또한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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