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 제10차 부가조사 결과

50세 이상 중고령자, 노후시작연령 68.5세·적정 노후필요생활비 197.6만원으로 생각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연구원은 2024년 실시한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 제10차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05년부터 실시한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승인번호 제322001호)는 50세 이상 가구원이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소득 ▲소비 ▲자산 ▲노후준비상태 ▲은퇴계획 ▲경제활동 참여상태 ▲공적연금제도 수급 실태 등을 조사한다.

제10차 국민노후보장패널조사 부가조사는 전국 50세 이상 가구원이 있는 5,138가구와 그에 속한 50세 이상 가구원 및 그 배우자 8,394명을 대상으로 수행됐다.

50세 이상 중고령자를 대상으로 주관적으로 인식하는 노후 시작 연령을 조사한 결과, 평균 68.5세로 나타났다.

노후 시작 사건으로는 ▲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기(50.1%) ▲근로 활동을 중단하는 시기(26.7%) 순으로 조사됐다.

중고령 공적연금 가입자의 수급 계획을 살펴보면 ▲수급개시연령부터 수급 49.9%, ▲수급개시연령 이후 수급 18.0%, ▲수급개시연령 이전 수급 17.5% 순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공적연금 예상 수급액 인지 여부는 중고령자 중 공적연금 가입자의 86.6%가 본인의 예상 수령액을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고령자의 1.6%만이 노후 준비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중고령자가 안정적으로 노후를 대비할 수 있도록 노후 준비 서비스 확대, 국민연금 가입 독려, 관련 정보 제공 등 체계적인 지원책 마련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50세 이상 중고령자와 그 배우자를 대상으로 주관적인 노후 필요 생활비를 조사한 결과, 개인 기준 ▲최소생활비 139.2만원 ▲적정생활비 197.6만원, 부부 기준 ▲최소생활비 216.6만원 ▲적정생활비 298.1만원으로 조사됐다.

최소 및 적정 노후 생활비의 지출항목별 배분 비중은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가 가장 높았으며 ▲사회보험료 ▲보건의료비 ▲주택·수도·전기·가스 및 기타 연료 순으로 확인됐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최소생활비와 적정생활비의 수준은 큰 변동 없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정림 국민연금연구원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체계적인 노후 준비 정책의 필요성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학술적·정책적 가치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노후소득보장제도 및 노후생활 실태에 대한 심층 조사를 이어가며, 우리 사회의 노후생활을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자료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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