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행안부 ‘지방소멸대응투자계획평가’ 상위 20% 선정

남원형 특화전략 마련, 3년 연속 상위 20%에 들어, 내년 예산 88억원 확보

남원시는 행정안전부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평가’에서 상위 20%인 S등급을 받아 8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2024년 상위 등급 20%인 A등급 112억원, 2025년 도내 유일하게 우수등급 160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 S등급 88억원을 확보함으로써 3년 연속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상위 20%에 선정돼 총 360억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정부가 지방 소멸 문제 해소를 위해 인구감소지역에 직접 지원하는 재원으로, 행정안전부가 지자체별 투자계획을 평가해 2021년부터 2030년까지 매년 1조원 규모로 차등 배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시설 중심에서 벗어나 프로그램 사업 추가 등 성과중심 체계로 평가기준이 획기적으로 개편됐다.

시는 이에 따라 변화된 정책기준에 발맞춰 사람&;일자리&;마을 중심의 지역 활력 제고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청년&;외국인 유학생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남원형 특화전략을 마련했다.

먼저, 중점사업인 ‘남원 이노폴리스조성’ 사업을 통해 지역특화산업인 바이오, 스마트팜, 미꾸리 산업의 고도화 및 다변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기업에게는 표준화된 바이오소재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가에는 스마트팜을 활용한 바이오작물 표준재배기술 보급과 곤충부산물을 활용한 미꾸리 사료개발을 지원한다.

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지리산 활력타운조성’ 사업을 추진, 단독주택 45호, 공동주택 42호 등 주거 인프라를 구축하고, ‘학교복합시설 사업’과 연계해 커뮤니티 센터, 체육센터 등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지방 이주 모델을 제시한다.

이밖에 ‘남원 인재학당 건립 및 운영’, 신규 사업인 ‘남원형 글로컬 이음빌리지’, ‘남원 미식창업 플랫폼 조성’ 등의 사업을 통해 지역 교육서비스 개선과 청년 창업자가 지역에서 주거·문화·여가·일자리를 모두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생활인구를 증대시킬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 11월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조성한 공공산후조리원 ‘산후케어센터 다온’을 개원해 남원시민 뿐만 아니라 도민과 지리산권 산모에게 출산 친화적 인프라를 구축, 제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사람과 기업, 그리고 외국인 유학생들이 남원에 들어오고 머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실질적인 인구 유입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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