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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위험 지역 고령 1인 가구 22.8%로 높다

1인당 지역내총생산 전북 3,442만5천원·전남 5,437만5천원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11월 20일 15시29분

도내 고위험 지역 고령 1인 가구가 22.8%로 나타났다. 빈집 비율도 12.4%로 집계됐다. ’22년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전북 3,442만5천 원,전남 5,437만5천 원이며, 전북은 전국(4,504만5천 원) 대비 1,062만 원 적다.

20일 국가데이터처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전북·전남권 인구 감소지역 변화상’에 따르면 ‘24년 전북(0.38) 및 전남(0.32)은 위험 진입 지역으로 분류되며, 소멸 위험도가 높아지는 추세이다. ‘24년 소멸 고위험 지역 시·군수는 전북 7개(50.0%), 전남 13개(59.1%)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10년간(‘15~’24년) 연평균 인구 성장률은 전북 -0.80%, 전남 -0.72%이며, 전국 (-0.07%)대비 감소 폭이 크다. 같은 기간 중 고위험 지역 연평균 인구 성장률은 전북 -1.54%, 전남 -1.63%이고, 전북·전남지역 전체대비 전북 0.96%p, 전남 0.86%p 감소했다.

고위험 지역 고령화 비율은 (전북) ‘15년 29.7% → ’24년 39.3%, (전남) ‘15년 30.7% → ’24년 39.4%로 파악됐다. ‘24년 전북·전남 청년 비율은 전북 16.5%, 전남 15.1%이며, 전북·전남 모두 전국(19.3%)대비 낮으며,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다. ‘24년 고위험 지역 전체 대비 고령화 비율은 전북 14.0%p, 전남 12.2%p 높고, 청년 비율은 전북 6.2%p, 전남 4.7%p 낮다.

‘24년 전북 ·전남 청년 순이동률은 전북 -2.72%, 전남 -2.58%이며, 두 지역 모두 전입자보다 전출자가 더 많은 순유출로 분석됐다. ‘24년 고위험 지역 청년 순이동률은 전북 -5.21%, 전남 -5.29%로 두 지역 모두 순유출 나타났으며, 전북·전남지역 전체보다 전북 2.49%p, 전남 2.71%P 높다.

‘24년 전북·전남 조출생률은 전북 3.9명, 전남 4.6명이며, 두 지역 모두 전국(4.7명) 대비 낮다. ‘24년 고위험 지역 조출생률은 전북 3.2명, 전남 3.4명이며, 전북(0.7명)·전남(1.2명)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낮다.

‘24년 전북·전남지역 조사망률은 전북 9.8명, 전남 11.2명이며, 두 지역 모두 전국(7.0명) 대비 높다. ‘24년 고위험 지역 조사망률은 전북 16.4명, 전남 17.0명이며, 전북(6.60명)·전남(5.79명) 전체대비 상대적으로 높다.

‘24년 전북·전남지역 청년 1인 가구 비율은 전북 8.5%, 전남 5.9%이며, 전북·전남은 전국(10.2%) 대비 낮다. ‘24년 전북·전남지역 고령 1인 가구비율은 전북 14.1%, 전남 16.1%이며, 전북·전남 모두 전국(10.3%) 대비 높다.

‘24년 빈집 비율은 전북 12.4%, 전남 15.0%로 나타났으며, 두 지역 모두 전국 8.0%보다 높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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