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8회 라보체 정기연주회가 지난 25일 전주 더클래식아트홀에서 전주대학교 평생교육원 가곡(성악)반 학생들과 라보체 오페라 합창단 가족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연주회는 바리톤 정건식씨의 사회로 1부와 2부, 3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 한국 신작가곡, 2부 이탈리아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3부 라보체 오페라 합창단의 연주가 있었다.
이날 연주회 지도&;지휘에 김석원 교수, 반주 김봉균&;김정은 피아니스트, 김민정 바이올리니스트, 진신일 첼로리스트가 아름다운 멜로디를 선사했으며, 섹스폰리스트인 김석준 교수가 찬조 출연해 리듬을 더했다.
1부, 한국 신작가곡을 부른 소프라노 강해심씨 ‘그대 창밖에서’(박화목 시, 임긍수 곡), 소프라노 김미영씨 ‘사랑의 노래’(임승환 시, 임긍수 곡), 바리톤 김시온씨 ‘마중’(허림 시, 윤학준 곡), 소프라노 김정희씨 ‘가을의 노래’(김효근 시&;곡), 바리톤 박상래씨 ‘잔향’(이연주 시, 윤학준 곡), 테너 박진배씨 ‘꽃피는 날’(정환호 시&;곡), 소프라노 손경윤씨 ‘첫사랑’(김효근 시&;곡), 테너 이보연씨 ‘천년의 약속’(이채민 시, 김효근 곡), 소프라노 안윤주씨 ‘그리움’(이채민 시, 김효근 곡), 테너 이인규씨 ‘기도’(이해인 시, 김효근 곡), 바리톤 최병연씨 ‘사랑하는 마음’(임긍수 시&;곡) 등 주옥같은 레파토리로 우리가곡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2부, 이탈리아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인 소프라노 이소영씨 ‘아주 아름다운 모습’(Stefano Donaudy), 소프라노 장은숙씨 ‘아, 꿈속에 살고 싶어라(로미오와 줄리엣/Charles Francois Gounod), 소프라노 이소영&;바리톤 김시온씨 ’우리함께 손잡고‘(돈 조반니/W.A. Mozart), 바리톤 김시온 & 라보체 오페라 합창단의 ’Che vuol dire codesta? Udite, Udite, o rustici(L' elisir d' amore/사랑의 묘약)을 수준 높게 불러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찬조 출연한 김석준 교수가 섹스폰으로 ‘슬픈로라’(페트릭 쥐베)를 연주해 무대를 빛냈다.
이어진 3부, 라보체 합창단(김미영 단장 외 22명)의 ‘바람의 노래’(김순곤 시, 김정욱 곡), ‘아름다운 나라’(채정은 시, 한태수 곡), 'Butterfly'(강현민 시, 이재학 곡) 등을 불러 가을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하며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전주대 평생교육원 가곡(성악)반, 라보체합창단 지도·지휘에 김석원 교수는 “오랫동안 학생들의 음악회를 지켜보아도 매번 떨리는 마음은 똑같아요. 마치 유치원 예술제에 부모가 와서 자녀가 틀리지 않을까 하는 떨리는 심정이죠. 그래도 연주회가 끝나고 나면 힘은 들었어도 항상 향상된 모습으로 마무리해주니 마음이 흥분됩니다. 이번 정기연주회도 작년보다 향상된 모습으로 연주자들이 연주를 해줘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공연을 위해 도와주신 라보체합창단 김미영 단장과 총무님의 배려로 무사히 공연을 마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2월 10일(한국소리문화전당 명인홀)에 이어질 공연 오페라 ”문화도시 전주에 온 약장수“도 학생들과 힘을 다해 준비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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