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승부’ 흥행몰이…이창호 생가 명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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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바둑 전설이자 사제지간인 조훈현 국수와 이창호 국수의 대결을 담은 영화 ‘승부’가 흥행 중인 가운데, 전주시가 이창호 국수 생가인 ‘이시계점’을 관광명소화하기로 했다.

시는 전주웨딩거리에 위치한 이시계점의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한다고 20일 밝혔다. 인근 전주한옥마을과 경기전 등 대표 관광지들과 연계해 관광명소로 만든다는 구상으로, 포토존을 두고 안내판을 교체하는 등 새롭게 꾸밀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창호 생가는 단순 역사적 장소를 넘어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 활성화를 이끌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시계점이 개인 생가가 아닌 전주를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 관광지 변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창호 국수는 지난 1975년 전주에서 태어난 세계 바둑의 거장으로, 1986년 입단 후 최연소 세계바둑대회 우승(16세)을 비롯해 국내외 통산 142회 우승(국제 23회·국내 119회)을 차지한 살아있는 전설이다.

지난 2003년 모든 국제대회를 제패한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던 그는 지난해 9월부터 고향인 전주시에서 창단된 프로바둑팀 ‘한옥마을 전주팀’의 명예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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