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 맞은 새만금개발공사 나경균 사장]“새만금 수변도시 첫 분양, 가격 부담 낮춰 성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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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이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취임 1년을 맞아“지난 1년 동안 지역 개발과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새만금을 미래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또한“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첫 분양’은 흥행을 유도할 수 있는 주목성 있는 토지를 우선 공급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취임 1주년 소감과 공사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 취임 후 1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어떤 일에 집중하셨고,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지난 1년 동안 새만금이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특히, 지역 개발과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새만금을 미래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했습니다.

가장 집중한 사업은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입니다. 교육, 의료, 관광, 정부 청사 등 필수 시설을 유치해 정주 환경의 질을 높이고, 글로벌 수준의 도시를 만들고 있습니다.

다만, 도시 조성 초기에는 민간 자본 유입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이를 보완할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했습니다. 이를 위해 ‘새만금 사업법’을 정비하여 토지의 취득·개발·관리·공급·임대와 관련된 법적 기반을 확립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또한, 새만금을 친환경 에너지 허브로 만들기 위해 수상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태양광 사업 수익 일부를 지역 주민들에게 환원하는 정책도 추진 중입니다.

무엇보다 새만금 사업이 성공하려면 정부, 지자체, 기업,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실감하며,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더욱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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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분양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나요?



스마트 수변도시는 약 600만㎡(189만 평) 규모의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입니다. 새만금 사업지역의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기업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통합개발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도시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창의복합, 업무복합, 문화복합, 기업복합 등 다양한 복합개발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 도시 생태계를 조성하고, 새만금형 공급전략을 수립했습니다.

특히, ‘첫 분양’은 흥행을 유도할 수 있는 주목성 있는 토지를 우선 공급하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지난해 말, 국내 부동산 전문가 자문단의 검토도 이미 마쳤으며, 새만금개발청과 협의해 통합개발계획 변경 인허가를 신속하게 마친 후 ‘첫 분양’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또한, 새만금특별법 개정을 통해 교육·의료 등의 필수적인 인프라 조기 제공이 가능하도록 범위의 확장으로, 차별화된 토지 공급의 여건을 마련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정부 및 광역지자체와 협력하여 기업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 올해 단독주택용지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이 있나요?



올해 하반기, 단독주택용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를 중심으로 첫 분양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 통합개발계획 변경이 진행 중으로, 승인이 나면 신속하게 절차를 마무리하고 수변도시 1공구에서 가장 부가가치가 높은 용지를 우선 공급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단독주택용지 약 6,500평(21,482㎡) 규모로 총 65개 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약 2,700평(8,820㎡) 1개 필지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번 분양은 새만금 내 첫 도시형 주거공간 공급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며, 새만금의 정주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 첫 분양 성공을 확신하시나요? 특별한 전략이 있습니까?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는 전통적인 토지 공급 방식과는 다른 전략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기존 도시처럼 공동주택용지를 먼저 분양하는 방식이 아니라, 교육·의료·관광·첨단산업 등 정주 환경의 핵심 시설을 먼저 유치하여 자연스럽게 도시가 형성되도록 유도할 계획입니다.

우선, 교육 특화시설과 가까운 단독주택용지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하여 실수요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경쟁입찰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가격 부담을 낮춰 첫 분양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이후, 단계별 전략을 통해 수변도시의 가치를 더욱 높이겠습니다.

○ 글로벌 기업과 인재 유치를 위한 교육 특화시설 조성

○ 안정적인 의료 환경을 위한 종합의료시설 유치

○ 대규모 민간 개발사업 추진

○ 공공기관 입주를 위한 복합(합동)청사 조성



이러한 기반이 갖춰지면 자연스럽게 기업과 인구가 유입되며 도시가 자생적으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단순한 신도시 개발이 아닌 ‘머물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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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변도시 행정구역을 놓고 부안군, 김제시, 군산시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데요. 미확정에 대한 해결책이 있습니까?



행정구역이 확정되지 않아 수변도시 토지 분양에 대한 우려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 공사는 연내 첫 분양을 추진하기 위해 2025년 6월 이전에 행정구역이 결정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에 수변도시 공급계획을 공유하고, 신속한 결정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또한, 결정이 늦어질 경우를 대비해 별도의 분양 방안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행정구역이 확정되지 않으면 금융 대출이 어렵고, 부동산 등기 문제 등으로 인해 재산권 행사에도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저희 우리 공사는 해결을 위해 분양 토지에 가지번을 부여하여 등기 문제를 방지하고, 행정구역 확정 전까지 중도금 유예 등의 계약조건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새만금 수변도시는 새만금 사업지역 내 경제·주거 거점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지역입니다. 따라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 지자체, 관계 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적극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기업 유치가 활발해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추가 산업단지 조성 계획이 있나요?





맞습니다. 2023년 새만금 국가산업단지가 ‘투자진흥지구’와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기업들의 관심이 급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2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8월 예비사업시행자로 선정되었습니다. 현재 사업화 계획을 신속히 마련하고 있으며, 3월 중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 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기존 제조업 중심이 아닌, AI·로봇·바이오메디컬 등 첨단산업이 결합된 ‘사이언스파크’ 개념으로 기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새만금을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 끝으로 도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새만금은 이제 본격적으로 성장할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저는 제 임기 동안 미래 새만금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한 방향을 바라보며 협력해야만 새만금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도민 여러분의 생생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새만금의 미래 천년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길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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