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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중국 경덕진시와 도자문화 매개 상생발전도모

18일 화상회의 통해 우호교류의향서 체결

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6월 19일 15시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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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와 중국 강서성 경덕진시가 도자문화를 매개로 한 상호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남원시는 18일 화상회의를 통해 이순택 남원시 부시장, 최소향 경덕진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한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양 도시는 지난해 10월 남원시 대표단의 경덕진시 국제도자박람회 참가, 올해 5월 경덕진시 공연단의 제94회 춘향제 내방 등으로 교류의 물꼬를 터 왔다.

경덕진시는 송나라 때부터 크게 성장한 도자기 생산지로 ‘도자기의 고향’이라 불릴 만큼 전 세계에 엄청난 양의 도자기를 수출하고 있는 세계적인 요업도시다.

남원시는 일본 사쓰마도자기의 원류 심수관가와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남원도자문화와 역사를 바탕으로 경덕진시와 지속속인 교류를 이어가 올해 하반기에는 정식으로 우호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우호교류의향서 체결식을 통해 최소향 경덕진시 부시장은 “도자 문화에 있어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양 도시가 이를 매개로 경제,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도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 관계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으며, 이순택 남원부시장도 “양 도시가 본격적인 교류의 장을 열게 돼 기쁘며, 오늘 소중한 인연을 맺는 시작을 알린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협력과 우호증진으로 상생발전 관계가 활짝 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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