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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5사단, 적 해안침투 대비 대규모 전술훈련

병력 1,300명, 전투장비 동원해 실전 같은 훈련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6월 06일 15시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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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35보병사단은 적 해안침투에 대비한 대규모 야외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난 4일 밤 전북 서해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35사단과 2항공여단, 군산·부안해경 등이 참가했으며, 병력 1,300여명, 항공기‧해경정 등 30여 대 전투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은 전시 초기 적이 중요시설을 타격하려는 목적으로 해상침투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레이더기지에서 남하하는 미상선박을 식별한 뒤 감시를 강화했다. 2항공여단 및 해군 전탐대, 지역 해경 등과 지속적으로 상황을 공유하며 수색·정찰활동을 펼쳤다.

이어 적 침투에 대비해 전투진지를 점령하고 있던 해안감시기동대대 초동조치부대와 항공·해상전력이 합동 수색작전을 통해 적 침투 및 이동상황을 추적했다.

침투하는 적을 식별한 후에는 항공 및 박격포 조명지원이 이루어졌다. 즉각조치사격을 통해 내륙으로 침투하는 격멸하고 작전 간 발생한 아군 부상자를 신속하게 공중 후송하는 과정까지 마치며 훈련은 종료됐다.

박진우 작전참모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작전지역 내 침투한 적을 격멸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사단 현존전력을 100% 활용해 적 도발을 사전에 식별하고 적시에 대응함으로써 지역의 안정유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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