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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기억의 씨앗으로 꽃피다’ 기록사진전

다음달 3~17일, 전라감영서 진행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4월 29일 17시46분

전주의 역사와 변화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이 열린다.

29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3일부터 17일까지 전라감영 내아에서 ‘전주 기록 사진 전시회’이 진행된다.

‘전주, 기억의 씨앗으로 꽃피다’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는 근현대 전주의 풍경과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시민 기증 기록 사진 8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주요 기록은 △1910년 전라감영 선화당 사진엽서 △1910년 덕진공원과 서문외시장 △1930년 풍패지관 △1937년 오목대와 전주역 △1938년 전주유치원생들의 덕진나들이 △1940년 경기전 내 정자각 등이다. 지난 1950년대에서 1970년대까지 삶의 흔적과 도시변천사를 알 수 있는 다채로운 기록물도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전시 개막일인 3일 오후 2시30분부터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전주 기록 사진 2점을 기증하는 자리도 마련되고, ‘오늘의 나’를 기록할 수 있는 즉석 사진 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종택 기획조정국장은 “전주시민기록관은 지난 2016년 개관 이래 7,500여점의 민간기록물을 수집했고, 이는 대부분 시민 기증을 통해 이뤄졌다”며 “전주의 역사적 뿌리를 되새기고 시대적 변화 속의 시민 삶을 들여다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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