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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전북특별자치도 최초 해충감시 사업 추진

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4월 29일 15시02분

자연특별시 무주군이 도내 최초로 해충감시 사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해충감시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해 해충을 매개로 한 감염병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분포 또한 확대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모기 등 해충의 출현 시기인 5월부터 10월까지(26주간) 채집 및 분석에 만전을 기해 감염병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건의료원 분리수거장과 무주반딧불시장에 해충 채집기를 설치하고 채집한 해충은 매주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 의뢰 할 예정이다.

보건행정과 감염병관리 김미화 팀장은“해충감시 사업은 2026년까지 실시 할 것”이라며“해충 최초 출현 시기는 물론 주차 별 해충의 종류와 개체수 파악 등이 모두 가능해져 방역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환경친화적이고 체계적인 방역이 가능해 지는 등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할 수 있어 안전하고 건강한 삶 실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해충 분석 자료를 토대로 방역 시간 및 횟수를 설정하고 해충 종류에 따른 살충제 선정, 일본뇌염 매개 다발생 지역에 대한 신속 집중 방역 및 남대천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한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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