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주시의회, 농산업 활성화 정책 토론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4월 25일 17시25분

전주시 농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25일 전주시의회 이기동·박선전 의원 주관으로 열렸다.

‘농업강국 네덜란드의 시사점과 전주시 농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에서는 한국의 농식품 산업 현황과 취약점, 네덜란드 혁신 사례 등이 공유됐다.

발제에 나선 강호진 주한네덜란드 대사관은 네덜란드 스마트 농업과 정부 정책 등을 설명하며 유망 사업 등을 제안했다.

이어 이정상 전주대 바이오기능성식품학과 교수는 ‘네덜란드 사례에서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점’을 주제로 한국 농업 발전 방향을 언급하며 “유통 및 농산업 일자리 창출 등 전주시 농산업의 근본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박선전 의원은 스마트팜 도입 확대 등 방향성 수립을 제안했고, 강세권 전주시농업기술센터 농축산정책과장은 푸드플랜 등 기존 계획의 구체화와 보완 실행을 강조했다.

이기동 의장은 “이번 토론회가 전주 농산업 미래를 밝히는데 중용한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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