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부안농협, 사랑의 밑반찬 나눔봉사 전개

기사 작성: 고병하 - 2024년 04월 25일 14시03분

부안농협은 농가주부모임 및 고향주부모임과 함께 지난 25일 부안농협 육묘장에서 양파김치 200박스를 담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부안농협과 농가주부모임·고향주부모임 회원 40여명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회원들은 몸이 불편해 반찬을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는 고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양파김치는 관내 농가에서 생산된 양파 200단을 구입해 맛깔스럽게 김치를 담아 전달했다.

특히 양파는 화이트 푸드의 대표적인 식품으로 강력한 황산화 물질인 알라신, 퀘르세틴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세균·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활성산소를 제거해 면역체계 및 혈관건강에 많은 도움이 돼 어르신 건강에 꼭 필요한 식품이다.

김원철 조합장은 “제철 재료를 활용해 주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밑반찬을 만들어 주는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받는 계층에 조금 더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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