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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입학사정관과 손잡고 진학지도 완전정복

서울 주요 9개 대학 입학사정관 참여...도내 25개교 컨설팅 진행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4월 24일 16시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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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고등학교 진학교사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서울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들과 손을 잡았다.

전북교육청은 도내 25개교를 대상으로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진학지도 완전정복’ 교사 연수프로그램을 오는 7월 18일까지 이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호응이 좋았던 ‘서울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과의 만남’을 확대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평가 사례 등 진학 정보를 보다 많은 교사와 공유하고 전반적인 고교 진학 생태계를 개선하기 위함이다.

연수는 각 대학 입학사정관이 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해당 학교의 모든 교사를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학생부를 컨설팅하고, 교사 대상 특강을 진행하게 된다.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서울지역 9개 대학 입학사정관과 공공입학사정관 등이 참여한다.

올해 전북교육청은 학생 선호 대학 입학사정관과 교사들의 만남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5월 서울대를 시작으로 주요 수도권 대학들이 적어도 한 차례씩은 전북에 방문해 교사들을 만나거나 연수를 가질 예정이다.

전북지역 대학과의 만남도 가진다. 6월 15일 전북지역 주요 6개 대학 입시설명회를 시작으로 교사들의 진학지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수와 간담회를 6～7월 중점 운영한다.

유효선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교사의 진학지도 역량 강화”라면서 “입학사정관을 통해 직접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방법을 알고 그에 맞는 교육과정과 학생부 기록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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