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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별관 현대해상 건물로…시의회 통과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4월 22일 17시39분

전주시청 별관이 인근 현대해상 건물에 둥지를 튼다. 당초 삼성생명빌딩을 매입해 별관으로 쓰려 했지만, 매매가격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무산됐다.

22일 전주시의회는 제4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전주시청사 별관 확충사업 계획이 포함된 ‘2024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

시의 계획에 따라 현대해상 매매 협상이 이뤄지면 별관은 리모델링을 거쳐 내년 말 문을 열게 된다. 투입 예산은 토지 및 건물 매입비와 리모델링비 등 총 320억원으로 예상됐다.

현대해상 빌딩은 연면적 1만4616㎡, 지하5층·지상15층 규모로, 시는 본 청사 사무 공간 부족으로 분산운영 중인 부서 대부분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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