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재능기부로 온정 나누는 모범 사회복무요원

고창행복원서 시설 아동에 학습지원 도움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4월 22일 16시06분

시설 아동들의 학습을 지원한 사회복무요원이 모범 요원으로 선정됐다.

전북지방병무청(청장 김성준)은 재능기부로 아동의 학습지원을 한 이상훈 사회복무요원에 2024년 상반기 자랑스러운 HERO 표창을 시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상훈씨는 고등학교 1학년인 2018년부터 고창행복원을 방문, 학습자원봉사 활동을 해왔다. 봉사는 2년여가량 진행했으나 코로나19 이후 부득이 중단됐다.

지난해 1월부터 해당 시설에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기 시작한 이씨는 시설 아동들에 학습을 지원하고 생활 멘토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이상훈씨는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면서, 공부를 어려워하는 학생을 눈높이에 맞게 가르치고, 자신감과 항공정비사라는 꿈을 가지게 한 일이 가장 보람된 일이었다”고 말했다.

김성준 청장은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의 모범적인 복무 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홍보함으로써 이들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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