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배드민턴 명가 성심여고 전국대회 평정

협회장기 전국종별대회서 성지여고 꺾고 정상 올라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4월 22일 15시16분

△전주 성심여고 배드민턴 선수들이 22일 종별대회 우승을 차지하고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심여고 제공

배드민턴 명가 전주 성심여고(교장 이득재)가 전국대회를 평정했다.

성심여고는 22일 충남 서산에서 막을 내린 2024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대회 여고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성심여고는 지난달 밀양에서 열린 2024년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 대회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승승장구 하고 있다.

이번 대회 결승에서 성심여고는 배드민턴 강호 마산 성지여고를 맞아 3대1 승리를 거뒀다.

1992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 빛나는 정소영 코치가 지도하고 있는 성심여고는 탄탄한 기량을 바탕으로 천혜인 이가현 이아연 문인서 한승연 등이 활약하며 대회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정소영 지도자는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우승을 차지하는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 더 노력해 올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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