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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스토킹·폭행 혐의 전 김제시의원 기소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4월 21일 15시32분

검찰이 전 연인을 상대로 스토킹과 폭행을 한 혐의를 받는 전 김제시의원을 기소했다.

전주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황성민)는 폭행 및 스토킹 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 혐의로 유진우(57) 전 김제시의원을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과거 연인 사이였던 A씨를 폭행하고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사건을 송치받은 이후 유 전 의원이 법원 접근금지 결정을 위반한 채 A씨에게 전화하는 등 추가 범행 또한 밝혀냈다. 이에 피해자에게 추가 접근을 차단하고자 잠정조치를 연장했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협하는 스토킹 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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