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군산해경, 출입통제구역 한 달간 집중관리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04월 21일 14시37분

군산해양경찰서는 이달 19일부터 내달 19일까지 한 달간 관내 연안해역 출입통제장소에 대한 집중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연안해역 출입통제구역은 해경이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상추락과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지정하고 관리하는 제도이다.

이번 집중관리는 갯벌 체험 등 연안 나들이객이 지속적으로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어,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출입통제다.

군산 연안해역에 출입통제장소로 지정된 곳은 총 11곳으로 ▲군산항 남방파제 일원 4개소 ▲새만금 신시배수갑문 일원 5개소 ▲새만금 가력 배수갑문 1개소 ▲새만금 신항만방파제 1개소이다.

해경은 출입통제구역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현수막과 전광판 등을 활용해 관광객들이 출입통제구역을 인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병행한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출입통제장소에서의 안전사고는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무단으로 출입하지 않도록 하고, 특히 방파제와 테트라포드 위에 올라가는 행위는 실족 위험이 매우 높으니 절대 올라가지 않아야 한다고”당부했다.

한편, 출입통제장에 무단 출입의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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