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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산동면, 1인1가구 소통행정으로 복지체감도 높여

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4월 21일 14시07분

남원시 산동면이 1인1가구 소통행정으로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산동면에 따르면 1인1가구 소통행정으로 홀로가구, 저소득 세대, 심한 장애인 가구, 고령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일 가정방문을 실시해 안부확인, 복지서비스 연계, 불편사항 해결 등 적극적인 돌봄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532가구를 방문해 233건의 복지서비스 연계 및 주민 불편사항 등을 해결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는 ‘향기가 피어나는 빨래방’, ‘돌아온 청춘 염색방’ 등 시책사업을 더욱 확대해 이를 1인1가구 소통행정으로 연계, 주민복리증진, 생활불편, 건강‧보건 등 일상 전반에 걸쳐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소통행정은 주민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다양한 실효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실제 지난 3월 뇌병변장애를 앓고 있는 70대 어르신이 생활불편을 겪고 있는 사례를 발굴해 집안 곳곳에 벽걸이형 안전손잡이를 설치하고 재활치료 및 전동휠체어를 구입할 수 있도록 복지사업과 연계, 지원해 대상가구가 재활의지를 다지는데 큰 용기를 심어주기도 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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