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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청보리밭 축제 개막

기사 작성: 안병철 - 2024년 04월 21일 03시11분

고창군은 지난 20일 공음면 학원농장에서‘제21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를 개막식을 가졌다.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20만여평의 광활한 대지에 눈부신 초록물결과 함께 먹거리, 즐길거리와 어우러진 대한민국 대표 경관농업축제로써 다음달 12일까지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심덕섭 군수, 임정호 군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김만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NH농협 이미정 고창군지부장, 학원농장 진영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일본 시만토정 의장단과 서울 마포·성북·관악구 및 부산 동래구, 고창함 등 국내외 자매결연도시 단체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음면 어울림 난타 오프닝 공연과 함께 고창이 자랑하는 보리로 만든 보리떡케이크 커팅식으로 기념식을 진행 후 식후 행사로 군민들과 함께 보리밭 사잇길을 걸었다.

개막식행사와 더불어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청소년 랜덤 플레이댄스 이벤트도 전국 5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흥을 돋우고 축제를 생동감있게 만들어 군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올해 청보리밭 축제는 이날 개막을 시작으로 초록물결이 어우러진 청보리와 음악이 함께하는 축제로 보리밭 사잇길 버스킹, 관광객 참여 공연 등 다채로운 음악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은 청보리 농작물경연대회를 비롯해 청보리체험 프로그램, 농민시장, 전통놀이 체험, 고창음식 축제, 문화공연과 예술전시, 불꽃놀이 등과 함께 청보리 막걸리, 청보리빵, 고창 곤드레나물, 고창 풍년장아찌 등도 준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제21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는 3회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에 선정된 대한민국 대표 경관농업축제로, 볼거리와 먹거리 등에서 아주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줄 것”이라며“축제장은 물론 다수가 모여드는 장소도 바가지요금을 철저히 단속해 군민과 관광객이 맘껏 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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