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임실군, 재활용품 수거 교환사업 연중 추진

다 쓴 종이팩, 폐건전지 등 화장지, 새 건전지로 교환

기사 작성: 박길수 - 2024년 04월 18일 14시28분

임실군이 재활용품에 대한 올바른 배출과 수거를 통한 환경오염 예방과 환경 의식 전환 등을 위해‘재활용품 수거 교환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군의 이번 사업은 임실 관내 가정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종이팩과 폐건전지 등의 재활용품을 화장지와 새 건전지로 교환해 주며 오는 12월까지 운영된다.

재활용품 교환 기준은 종이팩(우유팩 등)은 1,000ml 5개, 500ml 10개, 200ml 20개가 화장지 또는 새 건전지 1개로 교환된다.

또한 폐건전지 10개, 아이스팩 5개, 상패 2개를 모아오면 읍, 면사무소에서 교환된다.

교환 시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우고, 물에 헹군 뒤 펼쳐 건조하고, 아이스팩은 세척 후 말린 후 가까운 읍‧면사무소로 가져가면 된다.

특히, 상패는 재활용이 가능한 재질(플라스틱, 목재, 금속)을 원료로 하여 만든 상패에 한해 교환이 가능하다.

현재 우유, 주스, 두유 등 종이팩의 경우 수입에 의존하는 최고급 천연펄프를 사용해 제작된 우수한 자원이다.

아울러 고급 화장지 및 미용 티슈로 재탄생될 수 있는데도 폐지류와 함께 섞여 배출되는 탓에 배출되는 양의 일부만 재활용되고도 있다.

군은 이에 따라 재활용품에 대한 올바른 배출과 수거를 통한 환경오염 예방과 환경 의식 전환 등을 위해 연중 운영은 물론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종이팩 등 재활용품에 대한 올바른 배출이 환경오염 예방과 중요자원 회수에도 효과가 있다”며“이런 만큼 많은 군민이 재활용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재활용품 교환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임실=박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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