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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와 함께 찾아온 여성질환, 여성성형수술로 개선 가능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4년 04월 16일 10시45분

여성은 갱년기가 되면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감소하면서 신체의 기능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먼저 월경이 불규칙해지기 시작하면서 폐경에 이르고,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진다.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지면 중추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목과 얼굴, 팔 등에 오한과 발한을 느끼며, 심혈관계질환이나 관절염에도 취약해진다.

뿐만 아니라 질의 점막이 얇아지고 건조해지며 탄력성을 잃게 된다. 호르몬이 부족해질수록 질은 더욱 건조해져서 성관계 시 통증을 유발하거나 손상을 받아 감염되기 쉬운 상태가 되어 부부 관계를 피하는 경우도 많다. 뿐만 아니라 방광을 지지하는 조직의 이완으로 인해 이를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지면서 요실금을 앓기도 한다.

이러한 까닭에 최근에는 폐경으로 인한 여성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여성들도 많다. 이쁜이수술로 잘 알려진 질성형의 경우 약해진 골반저근육과 질 근육의 탄성을 높여 요실금이나 자궁하수와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이 많이 시행하고 있다. 질성형수술이 부담스러운 경우 질필러를 통해 치료하기도 한다.

늘어나거나 비대칭인 소음순 모양 때문에 질염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에는 소음순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소음순수술은 레이저를 이용해 늘어난 피부를 잘라 모양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는 수술이다. 최근에는 레이저를 사용해 수술하기 때문에 흉터가 생길 걱정이 적으며, 회복 또한 빠르다. 질염 외에도 방광염이나 소양증 등을 예방할 수 있다.

갱년기를 잘 보내야 이후 이어지는 노년기까지 불편함 없이 잘 지낼 수 있다. 갱년기 이후 여성질환이 발생했다면 감추기 급급하기 보다는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도움말 : 노블스여성의원 박정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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