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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한빛원전 범군민 대책위, 긴급 간담회

기사 작성: 안병철 - 2024년 04월 16일 06시14분

고창군 한빛원전 범군민대책위원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12일 긴급 회의를 갖고서 한빛원전 1,2호기 계속운전 주민공람에 따른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는 주민공람이 오는 17일로 마감되면서 방사선환경영향평가, 주민소통, 어민피해 조사 등을 놓고서 추가로 공청회 개최 의견을 낸 것이다.

공청회는 군수가 대표자를 선정 또는 전문가로 하여금 의견을 진술토록 한다.

이 경우 한빛원전은 군수와 협의해 일시, 장소 등을 지정하며 범대위에서 주장하는 고창읍과 상하면 등 복수 개최 여부도 남겨져 있다.

범대위는 한빛원전 계속운전 연장뿐만 아니라 향후 고준위폐기물 처리, 어민피해 보상, 해상풍력사업의 보상 카르텔 등 현안을 안고 있다.

조규철 위원장은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의 원자력발전 정책 및 각종 원전 안전 현안을 챙길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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