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 최강의 소방대원은 누구? 소방기술경연

순창 황순필 소방교, 군산소방 2팀 구조대 선정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4월 14일 16시01분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가 최강의 소방관과 구조팀을 뽑고자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군산소방서 비응119안전센터와 전주덕진소방서에서 진행됐다. 15개 소방서 대표 74명이 참가한 가운데 ‘최강소방’ 종목과 ‘구조팀분야’ 경연이 이뤄졌다.

‘최강소방관’ 종목은 1단계 호스전개·말이, 2단계 중량물 들고 계단 오르내리기, 3단계 70㎏ 무게 더미 들기, 4단계 맨몸으로 계단 오르기 순서로 계측시간을 측정해 순위를 가렸다. 경연결과 1위 순창소방 황순필 소방교, 2위 익산소방 남영일 소방장, 3위 부안소방 박헌빈 소방사가 차지했다.

이들은 내달 1일부터 한달간 집중 훈련을 거쳐 오는 6월 있을 전국 선발대회에 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구조팀전술 대회는 실제 구조 현장과 유사한 현장을 만들어 응용구조전술과 구조대 팀웍을 평가했다. 11개팀 가운데 1위는 김호길 소방위(팀장)가 이끈 군산소방서 2팀이 평소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전국 대회 출전의 기회를 얻었다.

주낙동 소방본부장은 “전북소방 대표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지속적인 체력과 기술을 연마해 다가오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우리 도를 빛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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