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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고 정교해진 시력교정술 ‘스마일프로’…수술 시간 단축으로 안정성 높여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4년 04월 12일 16시53분

시력교정술은 저하된 시력을 개선해 안경이나 렌즈 착용 없이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해주어 생활의 편리함을 높여준다.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안경이나 렌즈 착용 대신 시력교정술을 고려하고 있다. 최근에는 의학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수술 방법도 다양해지면서 시력교정술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최근 바쁜 직장인과 대학생 사이에서 레이저 시력교정술인 ‘스마일프로’가 주목받고 있다. 시간적 여유가 없어 빠른 회복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스마일프로는 기대를 충족할 수 있는 최신 시력교정술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스마일프로는 스마일라식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레이저 조사 시간이 기존 스마일라식 대비 3~4배 빨라진 평균 10초로, 수술에 대한 환자의 부담을 낮출 뿐만 아니라 안구건조증 등의 부작용 발생 위험과 석션로스 발생 확률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독일 광학 전문기업 칼자이스(Carl ZEISS)의 ‘비쥬맥스 800’ 장비를 통해 진행되는 스마일프로는 센트럴라인과 오큘라인 시스템으로 수술 중 환자 눈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중심을 잡아주며, 난시축의 회전을 보정해 더욱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다. 또한 균일한 압력으로 정확한 레이저 조사가 가능해 각막 손상을 최소화하여 부작용 위험을 낮추었다.

스마일프로는 출시 이전부터 해외 임상시험을 마친 후 현재 호주, 대만, 베트남 등 전세계적으로 약 8만 건 이상 시행된 만큼 그 안정성이 입증되었다.

서울 에스앤유(SNU) 안과 정의상 원장은 “스마일프로가 최신 수술인 것은 맞지만, 모두에게 적합한 수술은 아니다. 치료 전 정밀 검사를 통해 개인 시력, 안구상태, 동공크기, 각막 두께 등을 면밀히 살펴본 후 자신에게 맞는 시력교정 수술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만족스러운 시력교정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정확한 검사가 가능한 검사장비를 갖춘 안과를 찾아 다년간의 노하우와 숙련도를 가진 의료진과 충분한 상의를 거쳐 1:1 맞춤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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