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광대축소술 , 과한 경우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4년 04월 12일 16시50분

사진: 유봄성형외과 강창민 원장

옆광대가 발달해 강하고 억세보이는 인상이 고민인 대학생 C씨(23세/여)는 원하는 회사의 면접을 앞두고 광대축소술을 고민하고 있다. 광대축소를 하면 볼처짐과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는 말에 부담을 느껴 수술보다는 먼저 경락 마사지와 지방분해주사, 광대보톡스와 같은 시술적인 방법을 시도해봤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얼굴 가로 폭을 결정짓는 부위인 옆광대가 발달한 경우, 전체적인 얼굴 면적이 넓어 보이면서 여백이 강조되어 보일 수 있다. 얼굴라인 개선을 위해 경락이나 시술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는 경우가 많지만, 타고난 광대뼈 자체가 크다면 시술적인 방법으로는 변형이 불가하기 때문에 광대축소술과 같은 수술적인 방법으로 개선을 해야한다.

얼굴 중앙부를 기준으로 볼 때 외측에 위치한 뼈의 큰 부분을 광대뼈라고 지칭하며, 광대뼈의 각도에 따라 옆광대와 앞광대로 구분할 수 있다. 효과적인 광대축소를 위해 뼈가 발달된 부위에 따라 수술 방법이 바뀔 수 있다.

유봄성형외과 광대축소술은 입안을 절개하여 축소하는 방식인 입안절개 광대축소와 관자놀이 쪽 두피에 내시경을 삽입하여 축소하는 두피절개 내시경 광대축소 방식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입안절개 광대축소 방식은 앞광대와 옆광대 모두 광대가 발달된 경우에 적합한 수술이다.

광대축소로 인한 볼처짐은 입안을 절개하는 방식에서 많이 나타난다. 입안절개 광대축소 수술의 경우 잇몸 위쪽의 점막을 통해 수술이 이루어지는데, 점막, 근육, 골막 등의 연조직을 절개한 후 뼈를 노출시키기 때문에 피부로 이어지는 유지인대도 박리하게 된다.

내측볼(앞볼)을 절개를 통해 진행되며 이 과정에서 뼈의 부피가 줄어들고 여유 조직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앞볼 부위가 볼록해지거나 처짐이 생길 수 있다.

내시경을 이용한 두피절개 광대축소는 내측볼이 아닌 관자놀이 두피 절개를 통해 수술을 진행함으로 내측볼의 박리가 없이 옆광대 축소가 되어 앞 볼처짐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유봄성형외과 강창민 원장은 “광대축소는 단순히 뼈의 크기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얼굴 밸런스에 맞게 축소하는 수술입니다. 과하게 광대를 축소할 경우 오히려 얼굴이 길어 보일 수 있고 수술 후 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

이어 “수술 후 부작용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본인에게 적합한 수술 방법으로 진행하는 병원인지, 얼굴 균형을 고려하지 않고 진행하는 즉, 공장형으로 수술을 진행하는 곳은 아닌지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알아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새전북신문 기자의 최근기사

광대축소술 , 과한 경우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온누리]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

[삶의 향기]투표는 청년세대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사설] 법을 고쳐서라도 선거운동 방식 개선해야

[온누리]시력은 좋은데 물체를 잘 구별할 수 없다면, 대비감도를 확인해 보자

[사설]새만금 신공항, 안전이 최우선돼야

[오늘의 길목]불완전한 인간의 창조물, 헌법

[사설] 한글 서예를 K-컬처의 상징으로 키우자

[생의 한가운데]우리가 선택해야 하는 리더? 우리가 길러내야 하는 리더!

[오늘과 내일]보수궤멸(保守潰滅)

[지역의 재발견]외국인 유학생 정주 유예 기간 제도,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다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전북 조국혁신위원회 출범 기자회견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벽보 설치

화분만들며 농업의 중요성 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