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책 피는 봄’

오는 20일 세병공원-27일 노송공장서 진행

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4월 11일 16시59분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책 축제가 전주에서 열린다.

11일 시에 따르면 책 축제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책 피는 봄’은 지역독서문화 확산과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올해로 3번째 찾아온다.

축제는 완산·덕진권역으로 각각 나뉘어 진행되며, 지역서점과 동네책방, 독서동아리, 아동문학작가회와 같은 독서공동체, 작가 등 지역의 독서생태계가 함께 참여하게 된다.

먼저 오는 20일 에코시티 세병공원에서는 ‘우당탕탕 작은도서관’을 주제로 한 덕진권역 행사가 예정됐다. 전주지역 사립작은도서관이 이끌어가며, 추억여행 그림책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체험부스를 비롯해 독서골든벨 등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어 27일 시청 노송광장에서 열리는 완산권역 행사는 공립작은도서관이 ‘땡땡의 책 세상’을 주제로 축제를 꾸민다. ‘땡땡’은 0세부터 100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어린이 공연부터 강연, 체험부스 등 프로그램은 물론, 여러 가지 놀거리와 읽을거리도 만날 수 있다.

책 축제의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등은 전주시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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