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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붕어섬 생태공원 봄꽃 만개, 관광객 몰려

수선화, 튤립 각각 2만여본 활짝, 봄나들이 관광객에 아름다움 선사

기사 작성: 박길수 - 2024년 04월 11일 14시26분

임실군이 붕어섬 생태공원에 식재한 팬지와 데이지 등 봄꽃들이 활짝 피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1일 붕어섬 생태공원 개장에 맞춰 화단과 화분에 심은 팬지와 데이지, 무스카리, 아네모네 등 2만4,000여본의 봄꽃이 활짝 펴 방문객들의 봄나들이에 최적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생태공원에는 목련을 시작으로 개나리는 3월 말부터 벚꽃축제와 더불어 봄꽃이 만개했고 4월이 시작되면서 수선화와 튤립 등이 만개하면서 장관을 이루고 있다.

또한 공원 안 산책길 등에는 작약 2만4천본이 식재되어 있고, 군은 올봄에 주변으로 작약 1,200본을 추가로 심어 5월이 되면 또 따른 작약꽃 향연을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군은 봄꽃 등 사계절 식재 조성뿐 아니라 화단 곳곳에 다양한 조경 소품 등을 배치하여 사진 촬영장소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수변의 경관이 더욱 아름다워진 옥정호 출렁다리와 봄꽃으로 단장한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현재까지 7만 5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봄맞이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덕분에 옥정호 인근 음식점과 카페 등에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등 지역 상권도 크게 활성화되고 있다.

군은 앞으로 붕어섬 생태공원 보완 사업을 통해 숲속 도서관 건립, 어린이 놀이터 보완과 숲속 교실 조성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체험학습과 쉼터로 장소로 크게 활용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생태공원에 팬지와 데이지 등 봄꽃들이 활짝 피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면서“천만 관광 임실시대 실현을 위해 특색있고 조화로운 경관 조성에 더욱더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임실=박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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