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한중문화협회, 동아시아문화도시 문화교류사업 한-중문화예술단 공연

기사 작성: 이종근 - 2024년 01월 15일 08시36분

한중문화협회전북지부가 19일 오후 2시와 20일 오후 4시 전주 한벽문화관에서 ‘한-중문화예술교류공연’을 갖는다.

강소성연예그룹과 전북의 예술가들이 함께 만드는 공연이다.

중국 공연은 경극(리옌마오, 등징)- 석극(쟝징이) – 경극(팡쉬줘, 만샤오궈) – 인형극(쉬홍)- 경극(한체이둥, 등징) 순으로 중국 전통극을 공연한다.

이번 경극 공연은 북송 때 요나라는 유주에 ‘쌍룡회’설치 송태종 초대, 양씨가 호위하였으나 패해 체포, 이름을 목역으로 바꾸고 철경공주와 결혼했다. 15년 후 요나라 소천좌가 천문진을 치고 양육랑이 비호욕에 맞서, 서태군이 식량 압송하여 진영 도착,어머니를 보고싶어하는 양사랑의 뜻대로 화살을 훔쳐 출간을 도와주었다는 내용이다.

한국공연은 태권도(품새, 태권무) - 설장고(김해순무형문화재) - 부채춤(박현희,김연우, 이윤하) -판소리(차복순 명창) - k-pop(플랜딥 팀) 등이 참여한다.

전주에서 중국 전통극 감상은 쉽지 않은데 2023동아시아문화도시 문화교류사업의 문화예술 공연을 계기로 전라북도와 자매도시인 강소성의 연예그룹을 초청했다.

이에 전라예술단은 무형문화재, 명창 등 고전에서 현대 k-pop 등을 공연한다.

박영진 한중문화협회 전북지부 회장은 “전주에서 중국 전통극은 쉽게 접할 수 없었으며 이번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사업을 계기로 전라북도와 자매도시인 강소성의 연예그룹을 초청했다”면서 “고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번 행사는 한중문화협회 전북지부와 강소성인민대외우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전주시가 후원한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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