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순창군 여자 소프트테니스팀 창단

새해 실업팀 창단 소식...전북 체육 활기

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1월 04일 16시24분

새해를 맞아 전북 ‘실업팀 창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북 체육계가 활기를 띠고 있다.

4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순창군이 군 소속 실업팀인 여자 소프트테니스팀을 창단했다.

이로써 순창군은 기존 역도팀과 남자 소프트테니스팀에 이어 3개의 실업팀을 보유하게 됐는데 도내 자치단체 중 전주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실업팀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 창단으로 순창군은 소프트테니스 메카로 더욱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순창군의 경우 각종 대회 개최를 비롯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각종 전국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소프트테니스 종목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뤄왔다.

팀 창단으로 순창군을 찾는 체육인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번 창단은 절대적으로 실업팀이 부족한 도내 체육계에 단비같은 소식으로 도 체육회는 감사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완주군청 근대5종팀, 전주시청 배드민턴팀도 실업팀 창단을 눈 앞에 두고 있어 전북 체육이 활기를 찾고 있다.

정강선 회장은 “체육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체육 활성화에 앞장서는 최영일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분들에게 체육계를 대표해 감사를 드린다”며 “도 체육회도 적극 지원할 것이며 더 많은 실업팀이 창단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뛰고 더 뛰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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