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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농촌인력중개사업 국비 4억 확보

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01월 04일 15시50분

남원시가 농촌인력중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원을 확보했다.

시에 따르면 2024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지원사업에 공공형 인력중개센터 1개소(남원조합공동사업법인), 농촌형 인력중개센터 4개소(남원농협·운봉농협·춘향골농협·지리산농협)가 선정됐다.

공공형 인력중개센터는 운영주체인 남원조합공동법인이 공동숙식으로 외국인 근로자 체류를 돕고 외국인 근로자를 센터가 고용해 내국인 작업반장이 포함된 작업반을 편성,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외국인 근로자를 알선해준다.

농촌형 인력중개센터는 농협이 농업분야 근로인력을 모집해 필요 농가에 근로 인력을 알선 중개한다.

시는 앞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 추진을 위해 라오스와 협약(MOU)을 체결하고, 라오스에서 외국인 인력 30여명을 고용해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인력 수급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농가와 근로자의 의견을 수렴해 적절한 시기와 인력 제공으로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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