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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물 뿌리고 소란 피운 50대, 잡으러 온 경찰마저 폭행



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1월 03일 15시25분

인근 교회 창문을 부수고 오물을 뿌린 50대가 경찰마저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오후 4시께 전주 중화산동 자신의 거주지에서 체포를 위해 찾아온 경찰관 둘에 철제 집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관들은 손과 얼굴에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경찰은 A씨가 인근 교회에서 소란을 피웠다는 신고를 받아 출동한 상황이었다.

경찰은 A씨에 정신병력이 있는 것을 확인, 입원 조치하고 추후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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