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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어디서 찾나”… ATM 수, 전북이 최하위

전북 단위면적(1K㎡)당 ATM대수는 0.5대
전북은행만 소폭 늘릴뿐 시중은행 등은 감소

기사 작성:  김종일
- 2021년 09월 23일 16시28분
작년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1,769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북지역의 경우 단위면적(1K㎡)당 설치된 ATM대수는 0.5대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 서울과 무려 115배의 차이를 보였다.

단위면적당 설치된 ATM 현황을 살펴보면 지역 간 격차는 여전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높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국은행에서 받은 '광역시도별 ATM 설치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전국에 설치된 ATM수는 총 11만7,623대로 전년 대비 1,769대 감소했다.

서울이 896대로 가장 많았고 부산 417개, 경기 179개, 인천 176개, 대구 155개 순으로 뒤를 이었다.

실제 지난해 ATM이 서울에서 가장 많이 줄어들었음에도 일부 지역과 격차는 여전하다는 부분은 문제로 지적된다.

서울의 단위면적당(1㎢) ATM은 지난 2019년 36.4개에서 작년 34.9개로 줄었지만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어 부산 9.1개, 광주 6.6개, 대전 6.1개, 대구 5.9개, 인천 5.6개꼴로 집계됐고 타 지역의 경우 울산 2.7개, 경기 2.7개 등으로 격차가 크게 벌어진다. 무엇보다 1㎢당 ATM이 단 1개도 설치되지 않은 지역도 있다.

경남 0.8개, 충남 0.7개, 충북 0.6개, 전북 0.5개, 경북 0.4개, 전남 0.4개, 강원 0.3개 등으로 주요 도시 대비 상당히 적은 기기 설치 현황을 보여준다.

전북지역의 경우 향토기업인 전북은행만이 지점수 및 ATM를 늘리고 있을 뿐 시중은행 등은 점차 줄이고 있다.

반대로 ATM이 소폭 늘어난 지역도 있었다. 울산 52개, 세종 45개, 전남 33개, 경북 30개, 강원 27개, 충북 13개, 제주 10개 순으로 각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 의원은 "우리나라 ATM 보급률은 해외 주요국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수준이지만 금융기관 및 VAN사 간 공조 없이 ATM 운영 전략이 지속될 경우 지역별로 과잉 또는 과소 공급되는 등 불균형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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